아래...A360을 간단하게 네트워크를 만진 후..
저도 궁금해서
네트워크의 부품을 전체적으로 신품가 300만원대 스피커 수준으로 업을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신품가 300만원대 스피커 중에서 이 네트워크보다 더 허접한것이 더 좋은것 보다 더 많을 겁니다.
유닛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을것이란 생각으로 슈프림급은 사치일것 같아서
오디오파일러 수준으로 교체를 하였고
저항도 수치가 맞는것은 문도르프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기존 기판에 있는 콘덴서는 필름인 경우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구입했음에도 부품가격은 15만원정도가 들어갔네요.
일단 주문을 하고는
3일기다리니 부품을 어제 받았습니다.
밤을 샜으니..전 꼭 오늘같네요
일단 유닛을 들어내고
부품을 먼저 뽑아냅니다.
아..이게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기존 살릴 부품은 살살..뽑고..
기존 기판이 부품을 엄청난 양의 본드로 고정하고 있어서..
여기서시간을다 잡아먹습니다.
그리고는 저항부터 교환을 합니다.
바꾸지 않은것은 팔지 않는 수치의 것인데..
원래...스피커를 만들때 정밀하게 콘덴서나 저항을 맞추고...
부품을 특주하기 때문에...
기성품으로는 어떤것은 맞추기 힘듭니다.
그리고는 콘덴서를 장착합니다.
그리고는 완성이죠..
헉...
총 4시간이 소요되었구요..
저보다 잘하시는 분은 2시간이면 될것 같은데
전...하나 하나 한땀 한땀 하다보니...
그건아니고...아직 실력이...^^
소리는...
그냥 엄청 좋아집니다.
한 2급 이상 올라가구요.
스피커 사라지구요.
거친것 없어지구요.
저역등 둔탁한것 없어집니다.
음악 들을만 납니다.
한계는..
하이앤드 스피커에서 있는
유닛빨...색체감...이런건 좀 부족하구요.
스피커가 사라지긴 하나
앞 뒤 스테이지를 그리는것 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품들도 최소 3개월은 돌려봐야 몸이 풀립니다.
끝...
아..~
그리고...
저번 인켈앰프 개조기를 올린후
몇 분에게 부탁을 받았는데..
전 그냥 취미로 제것만 손대고 있어요..
죄송합니다만..
제가 남의 기기를 손대는건...무리구요..
정말 쉬우니까..
한번 직접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