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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그런 이유없이 곡명도 잘 모르는 어떤 음악인데 100년전에 창조된 공기를 가르는 그 현소리가 ,,, <br />
이 시대에 재현 되는 장엄한 감동과 아름다움이 사람 속을 깊은 데서 휘젖는 바람에 ,,,, <br />
그런 경험 있읍니다 ,,,, 몇일 있다가 다시 들어보니 ,,그 감동이 기억이 안나요

음.... 그럴수도.. 단순히 소리가 감동을 주는 수도 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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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애달픈 소리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br />
우리것인 퉁소소리나 단소소리에도 눈물을 흘리는 경우는 없을까요?

브람스 교향곡 4번 앨범이 여러장이 있지만 별 감흥 없이 들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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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어느날 갑자기 그 쓸쓸함이 온몸을 감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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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몰라도, 익숙한 멜로디라도 어느날 갑자기 감동은 밀려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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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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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눈물을 흘릴순없어요.....흘린다면 우울증 초기증상이라고 봐야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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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예술이없는 그냥 sound에 불과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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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예술이야 말로 인간만이 이해하고 감동받을수 있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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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최인호씨가 가족이라는 꽁트를 샘터에 연재했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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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의 비창을 틀었더니, 5살 된 아들이 처음 듣는데 너무 슬프다면서 펑펑 울었다고 하더군요. 꼬마가 무슨 사연이 있었을 까닭이 없으니 우울증 중증(?)인가요?

음악은 소리를 매개로 감상하는 예술분야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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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무슨소릴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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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윤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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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고동윤님이 어떤 아이를 때렸는데 그아이가 웃는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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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차이코프스키의 비창이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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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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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음반하나 추천해드릴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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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감동받으며 들으실것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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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방가르드와 오소독스의 차이는 아십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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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음악 좋아하시는 듯 한데 그럼 대표적인 아티스트를 한 번 언급하시고 간단히 그들의 음악 세계를 설명해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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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들어가니까 검사는 회의 끝나고 해드리죠.

오랜만에 좋은글 올라왔다 했는데<br />
조성일님 댓글에 확 깨네요<br />
"소리는 예술이없는 그냥 sound에 불과합니다"

아이가 우울증이냐고 묻는데 무슨 아동폭력 비유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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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지 아닌지만 답하면 됩니다. 정답이 뭐지요?

그렇다면, 또 궁금합니다, (스토리의 의미가 아니라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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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눈물을 흘린다는 의미는, 일종에 감정표현이라 볼수있는대 <br />
슬픔과기쁨. 의 크게 2가지 상반적 감정 아니겠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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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를 듣고 흘리는 눈물은 기쁨의 눈물일까요, 슬픔의 눈물일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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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대한 감정의 표현 일까요? <br />
어떤 감성을 자극하여 자아낸 눈물일까 가 궁금합니다,

음.....<br />
곡 분위기가 슬퍼서 일거라는 생각이...<br />
그렇다면 "소리" 그자체만으로 인한 눈물은 아니라고 할수있잖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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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분위기 란 말씀이지요, ^^<br />

고영민님 , 제가 경험한 감동은 그 소리가 애절한 슬픔의 소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r />
그렇다고 기쁨의 소리는 더욱 더 아니었습니다 .또 단순 소리만은 아니었던게 분명하고 <br />
인간이 예술에서 추구하는 것이 진, 선, 미 라던데 뭐 그런 비슷한 감흥 아니었을까요 ? <br />
그 순간만큼 비숫한 것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군요 ,,,,,,,,,

아.. 그렇군요. 그 뭔가가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