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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ender X100S 제품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3-12-12 14:32:26
추천수 24
조회수   3,974

제목

Aurender X100S 제품 사용기

글쓴이

정성우 [가입일자 : 2001-08-02]
내용



고품질 하이파이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aurender X100S [120gb/1tb]





고품질 하이파이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aurender X100L [120gb/6tb]




지난주 화요일

aurender 관계자께서 문자 및 전화로

x100(1테라모델) 리뷰어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와싸다 10년 넘게 들락거렸지만

이런 이벤트에 선정된 것이 처음이라서

처음에는 스팸문자인줄 알았다는 ㅠㅠ



그리고 3시간 정도 후에 퀵으로 제품을 받았구요.

박스를 개봉하고 나서의 첫인상은

와싸다 게시판에서 사진을 보고 예상했던 것보다

크기다 상당히 작다는 것이였습니다.






요즘은 거실에서 주로 음악을 듣기에

온쿄 a9000r 인티앰프에 연결했습니다.

저는 맥파이를 하기 때문에 소스는 아이맥, 맥북프로에

무손실 음원이 담긴 외장하드를 연결해 사용합니다.

4세대 레티나 아이패드와 아이폰4는 리모트 대용으로 활용합니다.

스피커는 미스트랄 sag350을 사용중이며

밤에는 AKG K702 헤드폰을 사용합니다.

시스템 전체 샷입니다.

x100이 온쿄 인티, 아이맥과 비교적 잘 어울립니다.

디자인은 일단 합격입니다.






x100의 하드웨어적인 스펙이나 기타 기계적인 특성은

이미 다른 분이 자세하게 리뷰를 올리셨기에 저는

아이패드와 전용앱을 중심으로 활용성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와싸다 하이파이 게시판이나 갤러리를 보면

아직도 아날로그를 하시는 하이파이 매니아 분들이 많습니다만

제가 LP와 CD를 접고 맥파이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 편리성 때문입니다.

저는 거의 하루종일 음악을 들으며 생활하기 때문에

LP를 뒤집거나 CD를 교체하는 일이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날 그날 기분이나 날씨에 따라서

제가 듣고 싶은 곡들을 별도의 플레이 리스트로 만들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맥파이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거나 함박눈이 하루종일 내리는 오늘같은 날은

여성 보컬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우선 x100에 랜선을 연결하고

아이패드에 전용앱을 설치해 두 기기를 연결

기본적인 세팅을 마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x100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우선 x100에 음원을 넣어야겠죠.

일단 x100과 온쿄 인티엠프를 USB케이블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된 x100을

아이맥에서 서버로 설정하여 간단하게 연결을 마칩니다.

이제부터는 x100을 외장하드 처럼 인식하여

쉽고 편리하게 제가 가지고 있는 음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350메가 정도의 16/44 flac 음반 20장

7기가 정도의 음원이 30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x100에서 음원들을 인식하는데 약 30여분 정도 걸리구요.

그런데 어쩔때는 들어간 음원들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 이 부분은 관계자분의 친절한 전화 설명으로 트러블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펌웨어가 약간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용량 6테라 하드에 음원을 꽉꽉 눌러 넣어 놓으면

죽을 때까지 음원 넣고 빼고 하는 작업은 안해도 되겠네요^^






원하는 음원을 x100S에 넣은 후 아이패드 앱을 열어

x100S에서 새로운 음원을 제대로 인식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나서 듣고 싶은 앨범을 클릭하여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한후 감상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하나 불편한 점은

전용앱에서 첫 화면에 디스플레이된 앨범들을

앨범모드에서 바로 터치해서 직접 음원을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음원전체를 반드시 큐나 플레이리스트로 옮겨줘야 감상이 가능합니다.

전용앱은 아직 베타버전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안정적이며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줍니다.

아직은 하드에 들어있는 음원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가진 음원이 대략 6테라 정도인데

이 음반들을 모두 하드에 넣었을 때 앱의 반응 속도가 어떨지 궁금하기는합니다.

전용앱은 다양한 모드로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앨범커버만 보여주기도 하고 곡리스트와 앨범을 함께 보여주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뛰어난 편입니다.

원하는 앨범을 빠르게 선택해서 직관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x100S에서 원하는 장르나 아티스트 이름으로

새로운 폴더를 만들어 폴더 안에 음원을 넣었을 때

앱 자체에서 폴더를 디스플레이 하고 음원들을 새롭게 스캔해 인식합니다.

무엇보다 추가된 앨범에서 원하는 곡만 골라

플레이 리스트를 새롭게 만들어 감상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이거야말로 제가 원하던 바로 그 기능이네요.^^












음질은 상당히 아날로그 적인 소리라고 느껴집니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들어도 귀가 피곤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지 않습니다.

물 흐르듯이 스피커를 부드럽게 울려주고

아이맥이나 맥북프로에서 오디바나플러스, 제이리비 미디어센터, 아이튠즈

등의 앱을 사용할 때 보다 상당히 부드럽고 유려한 느낌을 받습니다.

김광석, 이소라, 장사익, 마할리아 잭슨, 안네 소피 폰 오터,

빌리헐리데이, 에바케시디 등의 보컬을 들으니

때로는 감미로움이, 때로는 한없이 서글픈 감성이

때로는 분노에찬 거친 감정이 목소리에 실려 거실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마일즈데이비스, 빌에반스, 체베이커, 존콜트레인, 그레이트재즈트리오,

찰리헤이든 등

트럼팻, 피아노, 섹소폰, 베이스 등 재즈 음악을 연주하는

다양한 악기들의 특성과 어울림을 잘 표현해 줍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찰리헤이든 베이스의 저음과

아트블레키 드럼의 타격감을 충분히 살려줍니다.





x100과 전용앱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은

차츰 개선이 되겠지만

인단 아이패드 이외의 스마트 폰과 안드로이드를 지원할 것

전용앱이 아직 다양한 기능이 부족한 점

앱 내 앨범에서 직접 플레이가 가능할 것,

앱내에서 앨범, 곡 단위의 음원 삭제가 가능할 것 등등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이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맥과의 연결, 음원 추가, 패드용 앱 사용법에 대해서

정식 출시 제품에는 상세한 메뉴얼이 반드시 필요하리라 봅니다.





음악감상은 자신의 환경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어랜더의 x100은 피시파이나 맥파이를 활용해서 음악감상을 주로하는

하이파이 유저들에게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음질,

평생 들어도 다 듣지 못할 정도의 최대 6테라의 방대한 하드용량,

아이패드를 활용한 편리성이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와싸다 회원님들 모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한잔의 맥주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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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3-12-12 17:08:32
답글

잘 읽었습니다. 요번에 공동구매하는데 가격도 매우 착하더군요. ^^

김시복 2013-12-12 17:33:29
답글

저도 지금 열심히 들어보고는 있지만 상현님처럼 가격이 착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는 1인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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