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조언 부탁] 베르디센토+모짜르트 그랜드 저음 부밍 고민...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04 17:50:53
추천수 2
조회수   1,524

제목

[조언 부탁] 베르디센토+모짜르트 그랜드 저음 부밍 고민...

글쓴이

이지훈 [가입일자 : 2001-10-16]
내용
우선 제 기기들입니다.

배치 사진은 다음링크 참고: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hifi&mode=view&num=100626&page=0&view=t&qtype=&qtext=&part=av





<보유기기>

- 스피커: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

- CDP: AudioAnalogue Rossini

- Int. Amp: AudioAnalogue Verdi Cento



- 인터커넥터: QED Reference Audio Evolution

- 스피커케이블: QED Silver Anniversary XT

- CDP/앰프 파워케이블: WireWorld 스트라투스 Stratus 5² (앰프는 벽체 직결)

- 멀티탭: 야친 ML-1100



<청취환경>

39평형 오피스텔 거실입니다. (거실은 4m x 5m 정도로 32~4평형 거실정도 됩니다. 우측 개방) 좌측이 베란다이고 우측이 부엌으로 뚫린구조입니다.

천장고가 일반아파트보다 30cm 정도 더 높습니다. 방음도 잘 되어 있구요.



앰프/스피커의 매칭은 예상했던 대로 고음-중음 까지 윤기감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고 산뜻합니다. 여자 보컬이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면 정보량이 풍부하면서 찰랑찰랑한 머리속에 그려왔던 음의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문제점>

문제는 저음 영역입니다.

베이스가 강조된 재즈음반이나, 베이스와 드럼의 합주가 있을때는 항상 저음량이 지나치게 많게 느껴진다는거...

거실 전체를 쫙 깔아주는 것은 좋지만, 그게 지나쳐서 부밍 현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가장 이상한것은 마치 앰프가 힘이 없어서 '벙벙' 거리는 느낌으로 들릴때도 있습니다. 비엔나어쿠스틱 스피커가 4옴에 구동이 쉽지 않은 스피커로 알려져 있지만 베르디 센토가 모짜르트 그랜드를 제어할 수 없을정도로 구동력이 약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저음량보다는 저음이 뭉게지는 데 있습니다. 초저역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 급의 톨보이가 일반적으로 내어 줄 수 있는 영역 아마 50~120hz 사이는 재생이 안되거나 그 영역에서 Deep 이 생겨 벙벙거리는 느낌이고, 100 hz 이상의 저역은 오히려 과도하게 밀려나오는 느낌입니다. (스피커 스펙에 freq.response는 32Hz~22,000Hz) 보통 가슴 깊이 때려주는 저역이 없고, 중저역이 과도하단 거죠.





<해결 방안 고민중>

1. 스피커 뒷면에 2개의 덕트가 있습니다. 두개의 유닛 사이쯤 뒷면에 위/아래 덕트가 있는데, 제공되는 스폰지로 밀폐형처럼 하나 그리고 두개 모두 막아봤더니, 저음량은 줄었으나 특유의 찰랑거리고 부드러운 음 재현력이 막에 쌓여 답답한 느낌으로 변질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덕트를 막았다고 저음이 타이트해지진 않고, 저음량은 다소 줄어들지만 분리도는 여전히 안좋습니다. 뭘 표현하려는 건지 모를 정도로... 음반이 표현하고자 하는 베이스라인을 못따라가고 웅웅/벙벙으로 뭉개진 저음입니다.





2. 스피커 케이블

QED 의 은선재입니다. 이것을 주말에 일반적인 구리선으로 바꿔볼까 합니다. 집에 마침 코드컴퍼인의 카니발 클래식이 있습니다.

선재를 통한 변화가 얼마나 클지 모르지만, 처음 세팅할때 구성한 것이라서 선재를 좀 평이한 놈으로 변화를 주고 저음을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선재의 변화가 소리의 변화를 줄지 모르겠네요.





3. 다른 요소...???

스피커 사이는 오디오 장식장을 끼고 있고, 스피커는 뒷벽으로부터 한 20cm~30cm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감상실처럼 1m 를 벽으로부터 떨어뜨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즉, 배치 환경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제가 해볼 수 있는 시도가 뭐가 있을까요?

전원/인터커넥터...??



답답하네요.

비슷한 문제로부터 해결하신 분들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진성기 2012-07-04 19:50:10
답글

뒷벽으로 부터 더이상 거리를 두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br />
후면덕트 스피커는 무리인듯...<br />

전영민 2012-07-04 20:52:29
답글

저도 하이든 그랜드 북쉘프 사용중인데, 다른 음악 들을 때는 크게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br />
그런데 ADELLE의 ROLLIING IN THE DEEP 들을 때, 이지훈님이 느끼신 그런 느낌이 나타나더라구요.<br />
혹시 이 노래 걸어보셨나요?

이강훈 2012-07-04 21:36:25
답글

무엇보다 뒷벽에서 최대한 떨어뜨려야 할 것 같네요.

이지훈 2012-07-04 21:40:46
답글

뒷벽과의 거리가 큰 문제군요. 장식장의 너비가 2.5m 로 좌우 스피커가 너무 멀리 떨어진 것도 좀 문제가 되지 싶습니다.

이지훈 2012-07-04 21:42:09
답글

아. 그리고 아델 cd 는 있으니 걸어봐야겠네요.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주말에 들어보고 여러 궁리 해봐야 겠습니다.

우경운 2012-07-04 22:06:58
답글

앰프 때문은 아닐것 같습니다. <br />
베르디 센토의 경우 다른 앰프와 비교시 오히려 부밍끼가 적은편에 속합니다. 화사한 고역에 저역은 단단하긴 하지만 깊게 내려가지 않고 중역대 위주의 진공관스러운 소리 같이 느껴지더군요.<br />
<br />
제가 느낀 부밍의 가장큰 원인은 스피커 주변환경인것 같더군요. 스피커 인근에 벽체나 대리석, 유리 같은게 있으면 부밍기가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범 2012-07-05 00:07:51
답글

베르디센토는 아니고, 베르디를 쓰고 있습니다. <br />
베르디센토도 베르디와 비슷한 성향인 것 같습니다.(샵에서만 들어 봤습니다.) <br />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제 느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br />
네임이나 오디오아날로그 벨리니+도니제티 등과 비교했을 때, 이 앰프는 상대적으로 고음이 약해 보였습니다. <br />
그래서, 저는 베르디에 모니터오디오 GR10을 쓰고 있습니다.

손일철 2012-07-05 00:09:58
답글

뒷벽과의 거리 문제에 저도 한표입니다.<br />
일단 케이블을 보편적인 성향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범 2012-07-05 00:15:24
답글

뒷벽과의 거리를 두고 스탠드(또는 오석받침 등)를 이용하면 부밍을 줄일 수 있습니다. <br />
이게 말은 쉽지만, 공간활용문제 때문에 쉬운 것 만은 아닙니다. <br />
케이블은 은선이나 용융선 등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습니다.<br />
하지만, 제가 기억하는 베르디 센토의 성향으로는 좀 버겁지 않나 생각됩니다.

유형수 2012-07-05 00:52:58
답글

베르디센토로 모짜르트그랜드를 휘어잡고 울리기가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