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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68_King Records_저음왕 (低音王)-The King of Bass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6-05-01 02:47:20
추천수 16
조회수   5,988

제목

[CD] 168_King Records_저음왕 (低音王)-The King of Bass

글쓴이

문형순 [가입일자 : 2004-02-25]
내용
Related Link: http://c.c.co.kr/w.html

168_King Records_저음왕 (低音王)-The King of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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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다른 이야기지만 오디오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꺼내 보고자 한다.

얼마전 하늘의 오디오 파일 5집을 올리면서 잠시 언급한 내용이다. 음역을 정확히
이해하는데는 공진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느 물체나 고유의 진동수가
있다. 어떤 외부의 힘 (충격)을 받았을때 그것이 떨리는 횟수를 의미한다.

고유의 진동수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은 그것을 두드려보면 알 수 있다.

어느 물체의 고유 진동수와 동일한 소리(진동)가 공기를 통해서 전달되면 이 물체는
함께 떨게 된다. 이것이 공진이다.

이것은 마치 그네를 미는 사람과 같은 형국이다. 물체 (그네)가 한번 갔다가 와서 그
정점에 있을때 때 맞추어 다시 미는 것이다. (전달되는 소리의 진동수) 이게 박자가
잘 맞으면 (공진 주파수가 맞으면) 그네는 더욱 더 크게 흔들릴 것이고 박자가 안
맞으면 그네는 조금 흔들리다 말다 그럴 것이다.

공기를 통한 진동은 고체를 흔들리게 하기에는 아주 약한 힘이지만 100Hz 라고 해도
1초에 100번이나 이런 식으로 밀게 되는 것이다. 이윽고 그 물체의 진동은 점점 더
커지고 (그네가 더 멀리 흔들리는것처럼) 해서 결국 그 물체도 함께 소리를 내게
된다.

일상적으로 딱딱한 재질은 고음부와 공진하고 무른 재질은 저음부와 공진한다.

우리의 몸은 뼈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무른 재질이다. 우리 몸의 재질을 딱딱한
것에서 무른 것으로 써보면
1. 뼈, 2. 공기 (입안, 기도, 허파), 3. 근육, 4. 뇌, 5. 내장 순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소리를 듣는 것은 주로 귓속의 달팽이관 안의 작은 뼈를 통해서이다.
하지만 이 뼈 역시 공진 주파수가 있다. 해서 이 주파수의 사운드는 실제 소리보다
사람의 귀로 들으면 더욱 크게 들린다. 우리가 흔히 따갑게 들린다는 영역이다.

뇌와 공진되는 음역은 사람이 상당히 괴로워하는 저음역대이다. 대략 70~60Hz
사이인데 우우웅.. 하면 머리가 멍해지는 그 음역대이다.

만일 소프라노 가수가 자신의 코와 머리뼈를 이용해서 소리를 증폭 (두성이라고
한다.) 해 낸다면 우리의 코뼈와 머리뼈는 이에 공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소프라노
가수의 해당 음역대는 앞에서 들리는게 아니라 머리속에서 들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야 한다. (결국 앞에서 소프라노 가수라 노래를 부르고 머리속에서 또 하나의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걸로 느껴질 것이다. 실제로도 그러하다.)

저음부의 주파수는 재생되는 주파수에 따라 발목이나 손목, 팔뚝, 허파, 허벅지,
상복부, 하복부 순으로 함께 공진한다. 물론 어느 정도 이상의 볼륨이 있어야 겠지만
이런 식으로 함께 공진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주파수 재생이 가능한
오디오라면 극저음이 처음에는 (덜 낮으므로) 목에서 가슴, 윗배, 아랫배 (가장
낮은 저음이라면) 를 뚫고 지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정확한 주파수를 정확히 재생해 내는 오디오는 흔치 않다.
귀로만 들으려 한다면 정확히 이를 판별하기 어렵겠지만 온 몸의 촉각을 이용해보면
쉽게 판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기준으로 오디오 세팅을 시도해 보면 언젠가는
듣는 오디오에서 느끼는 오디오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할수만 있다면 최고의 오디오 시스템은 멀지 않은 셈이다. ^^;

나는 주변에 이런 방식으로 오디오의 단계를 설명하곤 한다.

첫번째 듣는 오디오 : 결국 음색의 이야기이다.
두번째 보는 오디오 : 음장 (미세 음향, 잔향, 포커스)의 이야기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느끼는 오디오 : 정확한 재생에 대한 이야기 일 것이다.
(귀로 들을 수 없지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역까지를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

일상적으로 음악에서 저음(低音)이라고 하면 드럼 종류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극 저음은 현악기에서 재생된다. 아무래도 저음부분은 음악 연주에 있어서
주(主) 보다는 보조로써 역활을 흔히 하게 된다.

King Records 레이블에서 저음 악기를 위주로 된 컴필레이션 음반을 내놓게 되었다.
1집이 상당한 호응을 얻으면서 연이어 2집과 전기 (電氣) 라는 이름의 3집까지 내놓게
되었다.

오디오파일용으로도 사용할만큼 저음부의 연주와 녹음이 훌륭해서 아직까지도 자주
잡지등에서 보게 되는 음반 제목이기도 하다.

아래의 세 음반을 함께 묶어 보았다.

01. 저음왕 (低音王)-The King of Bass Vol. 1
02. 저음왕 (低音王)-The King of Bass Vol. 2
03. 저음왕 전기 (低音王 電氣)-The King of Electric Bass

저음의 세계는 고음의 세계와 중음의 세계에 못지 않게 매력적인 영역이다.



From 하늘의 음악 이야기 ( http://c.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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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Records_저음왕 (低音王)-The King of Bass Vol. 1

01. Joshua Fit The Battle O'Jerico (Traditional)
- Gary Karr (Bass), Harmon Lewis (Organ)
02. Swing Low, Sweet Chariot (Traditional)
- Gary Karr (Bass), Harmon Lewis (Organ)
03. Bass,Bass,Bass,Bass,Bass&Bass
- L'Orchestre de Contrebasses
04. Palmas (R. Garcia-Fons)
- L'Orchestre de Contrebasses
05. Reverie (Giovanni Bottesini)
- Daniel Marillier (Bass)
06. La Liste de Schindler (John Williams)
- Daniel Marillier (Bass)
07. Sky & Sea (Kiyoto Fujiwara)
- Vino Rosso : Kiyoto Fujiwara (Bass), Yoshio Suzuki (Bass)
08. L'invitation Au Voyage (Henri Duparc)
- Takashi Nonno (Bass), Risako HayaKawa (Harp)
09. Piece En Forme De Habanera (Manuruce Ravel)
- Takashi Nonno (Bass), Risako HayaKawa (Harp)
10. Csardas (Vittorio Monti)
- Ivan Stzankov (Bass), Erika Toth (Piano)
11. Contrabajissimo (Astor Piazolla)
- Tetsu Saitoh (Bass), Ryota Komatzu (Bandoneon), Kyoko Kuroda (Piano), Kumiko Kondoh (Violin), Masaharu Iida (Bass)
12. Trikings (Stefan Karlsson)
- Eddie Gomez Quartet
13. Flower Mountain (Kiyoto Fujiwara)
- Kiyoto Fujiwara (Bass)
14. Better Git Hit In Your Soul (Charles Mingus)
- Kiyoto Fujiwara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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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Records_The King Of Bass 2 (저음왕(低音王) 2)
http://www.hottracks.co.kr/Hottracks?app=ttop.shop.user.music.ProdDetailGApp&c=1&nr=2240478

The King Of Bass 2 (저음왕 2)
Various

보 컬 : Richard Davis , Serge Koussevitzky , L`Orchestre De Contrebasses , Francois Rabbath , Takashi Konno
악 기 : Double Bass
제 작 사 : King Records
레 이 블 : Kicc
등 록 일 : 2001/09/13
미 디 어 : CD
수 입 구 분 : 수입
음 반 코 드 : 2240478
정 가 : 25,000원

01 Go Down Moses (Traditional)
02 A Flower Is A Lovesome Thing (B.Strayhorn)
03 Largo (H.Eccles)
04 Chanson Triste Op.2 (S.Koussevitzky)
05 Father Moqueur (J.P.Viret)
06 Acoustic Trash (C.Gentet)
07 Crazy Course (Francois Rabbath)
08 Impalas (Francois Robbath)
09 Lascia Ch`Io Pianga (G.F.Handel)
10 Se Tu M`Ami (G.B.Pergolesi)
11 Naissance (K.Fujiwara)
12 Quizas, Quizas, Quizas (Farres)
13 Folk Forms No.1 (C.Mingus)
14 Lydia (G.Faure)
15 Les Berceaux (G.Faure)
16 Someday My Prince Will Come (L.Morey, F.Churchill)
17 Autumn Leaves (Kosma, Mercer)
18 Down By The Riverside (Traditional)


오디오파일용 필청 음반 - 저음왕(低音王)2집
absolutely bass focused compilation!

깊은 저음의 음악이 전해주는 감동과 오디오적 쾌감! 일본 킹 레코드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발매, 현재 일본 내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저음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저음왕 제2탄. 국내에는 아쉽게도 소량 수입에그쳤던 저음왕 1집에 이은,
일찍이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었던 최고의 저음 컴필레이션이다. 론 카터, 리처드
데이비스 등 유명 베이시스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헨델의 울게 하소서,
쿠세비치키의 슬픔의 노래 외에 quizas, quizas, quizas, autumn leaves 등 듣는
재미가 풍성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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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Records_저음왕 전기 (低音王 電氣))-The King of Electric Bass

King of Electric Bass

1. Slang (Ish)(J.Pastorius)
2. Come On, Come Over (B.Herzog/J.Pastorius)
3.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N.Whitfield/B.Strong)
4. You Keep Me Hanging On (E.Holland/L.Dozier/B.Holland)
5. Could It Be You (M.Miller)
6. Grand Cross (N.Smith)
7. Ice (S.Gadd/D.Matthews)
8. Lasd Olas (J.Pastorius)
9. Soft And Funky (D.Matthews)
10. Milwstones (M.Davis)
11. Alchemist Bppgaloo
12. Savanna Run


저음왕 시리즈의 최신작 "전기 저음왕"!!

기존 저음왕 시리즈의 큰 성공에 힘입어 나온 이 앨범은 기존과는 다른 "재즈"를
주제로 하고 있다.

브라이언 브롬버그, 마커스 밀러, 안 쏘니 잭슨, 웰 리 등 저음왕 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연주!!

일본 스윙 저널에서 베이스 연주자들이 추천하는 필청 앨범으로 뽑힌 이번 앨범은
기존 저음왕 팬들에겐 '스페셜 보너스'의 의미를 지닌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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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sme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euny@hanafos.com 2006-05-22 19:39:23
답글

저음왕2 의 경우 끝까지 듣기가 힘드네요<br />
불협화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시길...<br />
<br />
1집도 그리 뛰어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br />
이런류의 음반중에선 게리카의 음반을 강추합니다<br />
<br />
일본애들의 호들갑때문에 유명해진 타이틀이 아닌가 합니다<br />
우리나라에선 대체적으로 평이 안좋더군요

정현철 2006-07-16 04:00:41
답글

저도 1,2집 다 있는데 솔직히 그저 그런 평범한 앨범,, <br />
<br />
윗님대로 게리카가 더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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