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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오디오의 기준은 이런게 아닐까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7-03 12:04:00
추천수 0
조회수   1,568

제목

좋은 오디오의 기준은 이런게 아닐까요...

글쓴이

손일철 [가입일자 : 2002-01-18]
내용
좋은 오디오의 기준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에 좋은 오디오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오디오를 연결할 때마다 어떤 목표점이 있기 때문에 그 목표점 근처에 다다를 수 있는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또한 만족도도 월등히 높일수 있고요...



단순히 고음이 어떻고 저음이 어떤 오디오를 찾는 것 보다는,

음악을 음악답게 들려주고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으며 그래서 자꾸 듣게 만드는 그런 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오디오들이 마치 청량음료 같이, 처음 들을때는 아 좋다~ 느껴지더라도, 시간을 두고 듣다 보면 이내 귀가 피곤해지며, 질리게 하는 경우가 있음을 느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오디오는 첫인상은 좋을 수 있어도 오래 곁에 두기에는 어렵게 됩니다.

마치 청량음료가 일순간의 갈증 해소에는 도움을 줄 수 있어도, 이후에 도리어 더 심한 갈증을 유발하는 것과 비슷하다 봅니다.



따라서, 좋은 소리란, 이런 청량음료 같은 소리 보다는, 비록 맛은 밍밍하지만 질리지 않으며 진정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는 물 같은 소리가 좋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디오의 존재는 덜 느껴지면서 음악만이 남게하는 그런 소리...

비록 해상력이 좀 모자라고, 고음의 뻗침과 돌같이 단단한 저역의 느낌은 없더라도, 오래 질리지 않고 음악을 음악답게 들려주는 그런 오디오가 좋은 오디오가 아닐까 합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밍밍한 소리"라 할까요....



오디오는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목적인 바, 이렇듯 청량음료 보다는 물 같은 다소 밍밍한 소리를 기준으로 오디오를 찾다 보면, 보다 그 목적에 부합하는, 즉 음악을 음악답게 들려주는 오디오를 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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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2012-07-03 12:08:02
답글

기준을 잡기위해 경험이 필요한 부분과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주시네요.<br />
<br />
그런데 전 밍밍과 편한암을 동일시 하신 부분에는 좀... ^^

홍승우 2012-07-03 12:18:28
답글

저도 이강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취향문제죠 힙합매니아들에게 밍밍한건 불편하기짝이없겠죠 편안한 음악이란건 진리지만 어떤 음악이 편하냐고하면 글쎄요..

이종남 2012-07-03 12:30:57
답글

그냥.. 밍밍하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밍밍하면서 들릴 소리를 다 들리는.. 그런게 더 와닫지 않을까요??<br />
<br />
오디오를 테스트하는데.. 대부분 밍밍한 음악을 많이 틉니다.. (힙합이나.. 데쓰 음악에 비해서는 분명 클래식이나 재즈는 좀 밍밍하니까요.... ^^)<br />
<br />
좋은 오디오는 모든 음악을 다 잘 표현해야 하지만... 거친것을 거칠게 표현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고 생각 들지만... 밍밍한 것을 밍밍

이강훈 2012-07-03 12:34:43
답글

나와야 하는 소리를 다 나오게 하는 것.<br />
<br />
어쩌면 이것이 출발점일텐데... 이게 그리 쉬운 이야기는 아니더군요.

손일철 2012-07-03 12:38:42
답글

저도 본문 글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악플은 없군요...^^

이종남 2012-07-03 12:42:56
답글

아래에 오디오의 기준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br />
<br />
개인적으로 전... 오디오를 시작하는 사람한테.. 실내악이나.. 캄보밴드의 재즈를 자주 들으라고 추천을 합니다....<br />
그런 음악을 많이 듣다 보면 오디오에서 중요한 해상도나 정위감에 대해서. 기준을 비교적 빨리 잡거든요...<br />
<br />
대편성부터 시작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전 4중주 정도가.. 더 쉬울 것 같아서요..

이재홍 2012-07-03 12:47:55
답글

저도 이길 저길 가보다며 돌고 돌다보니, 손일철님 의견처럼 "밍밍한 ( 좀 심심한) 시스템"으로 정착되어 진것 같습니다.<br />
<br />
지금 세팅으로 바꿨을때 "이게 뭐야? 젠장 ... 이 "산"은 아닌가벼.. 했다가, 결국 "좀 심심한" 시스템으로 정착하고 말았네요.<br />
<br />
늘 객관적이고, 제가 공감하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손일철 2012-07-03 12:53:31
답글

본문은 아래 조성일님의 글을 표현만 좀 바꾸어 적어보려 한 것 뿐인데, 너무 황송한 댓글들이네요....^^<br />
밍밍한 소리 저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전영민 2012-07-03 13:47:14
답글

ㅋㅋ<br />
처음 손일철님이 글 올렸을 때, 어떤 의도로 올리셨는지..눈치 챘는데...<br />
다르지 않은 내용에 글 쓰는 색깔따라 댓글은 천지차이네요.<br />
계속 이런점을 그 분께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ㅎㅎ

윤돈희 2012-07-03 15:19:13
답글

무향실에서 스피커로 음학을 들어보셨나요..?<br />
실생활과 다르게 이곳은 저음을 증폭시켜주지 않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음이 높게 들립니다.<br />
그래서 사실 밍밍한소리도.. 이미 방의 특성으로.. 약간 번형된.. 소리죠..<br />
전 그래서 음악의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좋은 아티스트를 찾을려고 노력합니다만...<br />
너무 어려서 그런지.. 제 나이또래(전 92년생입니다.)분들은 k-pop. 대중가요만 들으셔서

서봉수 2012-07-03 16:30:14
답글

저도 아래 제목과 같은 제목의 글이라 혹시나 하고들어와 보았는데 역시 염두해 두신 것이 있는 글이군요.^^<br />
사실 요즘은 아래같은 글들은 읽지도 않지만 이제 좀 자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br />
<br />
밍밍한 소리를 기준점으로 잡는다 라는 말씀이 스튜디오에서 모니터 오디오의 기준으로 잡는 소리와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br />
저는 밍밍한 소리나 모니터 적인 소리 보다는 착색

전희섭 2012-07-04 03:29:07
답글

윤돈희님 백현진 앨범 추천합니다. 사운드가 참 좋던데요. 요즘 국내 아티스트들 앨범도 좋은 것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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