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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없는 글은 되도록이면 짧게 쓰는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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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7:2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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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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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없는 글은 되도록이면 짧게 쓰는게 좋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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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돈 [가입일자 : 2008-04-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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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걸 모르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용???...
할 수 없는 자의 컴플렉스 일장설은 지겨울 뿐이다...
다음과 같이 짧게 한 두 줄로 쓸 수도 있을 듯 싶은데...^^
"오디오 기기 변경시 이전 기기와 차이가 미미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엔 상당히 속상할 수도 있지요."
짧고 좋구만. 별 내용도 없는 걸 매번 왜 그렇게 장황하게 풀어 놓는지,
조금은 신기하기도, 조금은 이상하기도....ㅋㅋㅋ
조성일님께서 2012-06-30 12:23:23에 쓰신 내용입니다
: 미묘한 차이와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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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주로 미묘한 차이점에 온 신경이 간다면 당신은 아직도 초보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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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간의 미묘한 차이는 그냥 무시해도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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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기기간의 미묘한 차이는 기기를 하나씩 바꿀때마다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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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따진다면 이 세상에 나와있는 모든 오디오를 들어야 그 미묘함의 탐구는 끝이 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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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라고 하니 마치 뭔가 있는듯하지만 그냥 바꿈질일 뿐이다...
:
: 나중에 오디오좀 들었다고 하는사람들의 대부분은 미세한 미묘함에 마치 오디오의 비밀이 숨겨져있는 양 언어구사의 장난질을 해가며 주절거리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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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하다~ 산뜻하다~ 깨끗하다~ 투명하다~ 섬세하다~ 밝다~ 발랄하다~ 속도감~ 분해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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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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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클랩튼이 아들을 잃고 만든곡 tears in heaven 도 저 기기로들으면 산뜻하고 발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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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헨드릭스의 플레이도 투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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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에 장착되어있진 않지만 오디오는 음악을 빼곤 이야기할수없다는걸 인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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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기기를 바꾸다보면 간혹가다가 큰변화를 느끼는 경우는 있으나 대부분은 미묘한 지점에서 다람쥐쳇바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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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보니 나중엔 오디오의 미묘한 차이가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오디오탐색전의 주제로 떠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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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경까지 온다면 매우 골치아픈 상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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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미묘함에 반해 돈 수백만원을 투자했건만 결국 그 미묘함은 신기루 처럼 금새 사라지고 사라지고 계속 반복되는 피곤하고 다급한 오디오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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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여기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글처럼 답답하고 답을 못찾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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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한발짝 물러나서 자신의 행동을 되짚어 본다면 간단하게 볼수도 있는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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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묘함에 반해서 수천만원을 썼다고 하나 결국은 아직도 만족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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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꺼꾸로 이야기한다면 미묘함은 오디오의 두갈래길중에 매우 험난하고 잘못된 종착지에 이를수있는 길이다..
:
: 나도 오디오 한참 바꿀땐 기기하나바꿀때 마다 미묘함에 대해 머리털까지 곤두세우며 신경을 집중해서 음악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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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곤 그 미묘한 변화를 캐치해내논 기기간의 고저를 나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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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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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기기는 고음,저음이 어떤데 이 기기는 어떠어떠하니까 저기기보단 좋은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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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런 구분법에는 구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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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우리들은 개인이다보니 다양한 기기에 꽂아서 이것저것 매칭해보는것은 한계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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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대부분의 기기들은 고맙게도 대충 비스므리한 애들이랑 연결하면 대충 자신의 색깔을 들어내지만 일부 꽤많은 기기들은 유독 매칭을 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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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하더라도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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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그렇지~별수있나" 했다가 우연히 원래의 색깔을 보고선 당황했던 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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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론 오디오사용기를 볼때는 두세번은 걸러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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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글은 씌여져있던 글이 아니고 실시간으로 키보드 두드리면서 쓰다보니 오타도많고 쓸데없이 이야기가 길어지는 경향도있다 ...지금이 바로그런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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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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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간의 미묘한 차이는 무시해도 된다는 것을 꼭 이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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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글은 큰 틀에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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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게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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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묘함의 차이의 재미를 가장크게 느낄때는 기기를 가져와서 처음연결했을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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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러니하게도 기기를 처음 가져와서 첫 연결시에 미묘함이 오디오바꿈질의 참재미라고 우겨도 할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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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미묘함은 뚜껑을 따면 콜라에 들은 탄산 처럼 금새 날아가 버린다는걸 꼭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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