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너 경험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제가 써본것 중에서는 소리가 모두 다르던데요.<br />
인켈, 마란츠, 매킨, 매그넘, 야마하, 파이오니아 등 써봤는데 각각 회사 마다의 고유의 특성이 있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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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은 좀 두툼하고 찰랑찰랑하다고 하나? 하여튼 두툼한 느낌이고, <br />
마란츠는 리시버마다 튜너 소리가 다르더군요. 그중에서 2325의(마란츠 125튜너와 동일) 튜너 소리가 가장 좋았습니다. 섬세하고 상쾌하게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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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튜너는 즐겨듣지도 않고 많이 사용해보지도 않았지만 수많은 직거래를 하다보니 이것저것 들어보게되었는데요 결론은 박영문님과 비슷한 의견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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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디오들이 그렇듯이 "음질"에대한 부분은 매우 "주관적인 사고"가 개입될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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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디오의 '주' 도 아닌 '부'의 튜너라면 더더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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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너와 턴테
전 음질차이가 가장 많이 날 수 있는 기기중 하나가 튜너라고 생각합니다.<br />
튜너는 소스(전파)를 잘 분석하여 음악신호로 변환하는 기기이기때문에 이 전파를 잘 분리해내는 기술이 음질차이를 많이 만들어냅니다.<br />
한예로 같은 강도의 전파를 받을때 어떤튜너는 무조건 스테레오로 분리해버려 잡음과 찌그러짐이 생기지만 고급튜너는 최대한 음질에 열화가 생기지 않는 방법으로 적당히 분리하여 음질에 있어 많은 장점을 취하게 됩니다.<br /
고급/저급 튜너가 중요한게 아닌듯 하더군요.<br />
전자제품 다 그렇지만 세월이 지나면 소리도 다 변하더군요.<br />
심리적으로 이소리가 과연 이튜너 원래의 소리가 맞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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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하는 건 새 제품으로 유명회사 제품 사서 속편하게 들으세요.<br />
튜너는 상대적으로 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