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달전 부터 마음에 품어왔던 PC - POWER의 전해 콘덴서를 오디오용
전해 콘덴서로 바꾸었습니다.
좌측 전원부 평활 콘덴서는 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에이징이 되면 평활 콘덴서를 교체하여 음의 변화가 어느정도 인지
알고 싶어 차후에 작업 하기로 정했습니다.
지금 PC-FI로 사용하는 컴은 약 2 ~ 3년전 서브로 인터넷 검색 정도로 사용
하려고 저사양에 저렴하게 제가 조립한걸 PC-FI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POWER에 콘덴서를 교체 하려 했으나 조금 연식이 되어 이왕이면
새로운 POWER에 교체하는게 낫겠다 싶어 주문한 PC-POWER 를 어제 받고
교체할 콘덴서를 꼼꼼히 체크해가며 목록을 작성한후 어제 오후 늦게 콘덴서를
주문하고 오늘 점심경 받아 막 교체를 끝내고 음악을 들으며 작성 하고 있습니다.
교체후 제데로 납땜은 되었는지 2 ~ 3번 체크를 했습니다.
혹시 전원 ON 하자마자 퍽~~ 하며 폭발하지 않을까? 내심 무척 걱정을 하고
긴장을 했으나, 다행히 정상적으로 잘 돌아 갑니다.
역시 시스템에서 전원부 콘덴서 교체가 효과가 크다는걸 새삼 확인 했습니다.
이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인티앰프내 프리단의 콘덴서와 DAC의 OP-AMP를
교체하려 했으나 느낌이 좋아 당분간 미루어도 될듯 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어 또 언제 제마음이 바뀔지 모르죠..
PC-FI 하는 오디오 매니아님중 음이 마음에 흡족하지 못하여
DAC 이나 앰프를 업글 하실 계획을 마음에 품으신분 안계신가요?
고가 DAC, 앰프를 교체하기전에 PC POWER의 전해 콘덴서를 오디오용으로 교체
하실것을 강력 추천 합니다.
비용은 약 2만원 소요 되었고. 효과는 대만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