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 거실입니다.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꾸민..ㅋㅋ
다 선배님들의 뽐뿌질 덕분이라는..하지만 즐거운 오됴 생활하고 있습니다.
스픽은 하이든 그랜드
턴테이블은 트리오
튜너는 인켈
시디피는 태광 TCD2
인티는 윈사운드 트릴로 MK3
SMS 특주 스탠드
TVIX 멀티 미디어 플레이어
35평 거실에서 9시 이상 볼륨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본론으로..
씨디를 듣다가 튜너를 들으려고 전원을 올리니 이상하게도 잡음이 많더라구요.
칙하는 잡음과 험같은 소리까지..
어..이상하다..했습니다. 평소에는 93.1이 정말 깨끗하게 나오는데.. 왜이러지?
아무리 미세하게 튜너 조절을 해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에쒸...
이따가 들어야 겠다하고 기기 전원들을 모두 끄려고 씨디피 전원을 껏습니다.
엇!! 완전히 깨끗하게 평소처럼 잘 나옵니다!
혹시나 싶어 씨디피를 켜보니 다시 잡음이 나오고, 끄니 사라집니다.
씨디피와 튜너 사이의 전기적, 신호적 간섭 때문인거 같은데,
저렇게 바로 위에 붙여서 놓게 되면 잡음이 생기는 문제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지요?
항상 듣는 소스만 전원을 켜고 나머지는 꺼 놓고 듣기 때문에 알지 못했는데,
이런 현상을 오늘에야 발견했습니다.ㅠㅠ
그런게 아니라면, 티비 뒤쪽으로 엄청 많은 전원과 캐이블이 두 개의 멀티탭에
꼽아져 있는데, 그 선들에서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다른 분들도 이런 현상 경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스픽 뒤쪽에 있는 건 이사온 집에 설치되어 있는 붙박이장에서
떼어낸 문짝입니다. 떼내긴 했는데 놔둘 곳이 마땅치 않아 청소할 때
잠시 세워놨는데..저러고 있습니다. 나무 재질인데, 음악 청취에 더 안좋을까요?
벽에서는 약 20센티정도 떨어뜨려 놓았고 스픽은 덕트가 앞쪽 트위터 부분에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