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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이 살아 있는 로텔 RA-1570 인테 엠프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3-10-18 01:40:28
추천수 22
조회수   2,901

제목

생동감이 살아 있는 로텔 RA-1570 인테 엠프 사용기

글쓴이

전성철 [가입일자 : 2013-04-11]
내용
들어가기 앞서…

언젠가 용산을 지나가다가 듣게된 B&W 노틸러스시리즈, 그 순간은 동경의 시작이요 Hi-fi를 접하는 첫 계기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시간이 흘러 그 동경의 여운으로 B&W라는 브랜드를 고집하게 됐고 대리만족으로나마 CM9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엠프를 고르게 되었으며 그렇게 고른 엠프는 오디오 아날로그의 Crescendo 였습니다. 사실 청음때 들어봤던 모델은 Verdi Cento 였으나 여건상 동일성향? 이라는 추천을 받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Review와 상관도 없는 이 얘기를 드리고자 하는 이유는 이렇게 산 스피커와 엠프가 모두 실패였기 때문에 충분한 청음과 리뷰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vocal을 중심의 음악을 좋아하며 충분히 단단하고 빠른 성향의 소리를 좋아합니다. 반면 제가 구입했던 스피커와 엠프는 순하디 순한 선택이였던 것 입니다. 다 이런 것이 ‘수업료’라는 것이겠지만 모쪼록 최소화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품은 fullrange의 청음단(?)에 당첨이 되어 1주일 동안 기기 사용을 해봄으로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외관 및 기능>

기능적으로 스피커 2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USB의 경우 블루투스와 모바일기기와 Direct한 연결이 가능합니다. 다만 성능은 다소 실망적입니다.



Android(옵티머스G프로)로 동글을 이용한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페어링은 한번에 됐으나 vocal이 남자 목소리로 들릴만큼 재생속도가 느렸습니다.







아이폰으로 페어링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왠지 안됩니다. Adriod(옵티머스G프로) 연결시 한번에 됐기 때문에 그냥 안되는 것이지 더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유선으로 연결했을때는 반대의 현상이 생겼습니다.

아이폰을 유선으로 연결해보았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기기인식은 물론 곡명도 잘 읽혔으며 특별한 음질저하는 없었었습니다.



Adriod(옵티머스G프로) 를 유선으로 연결해보았습니다. “충전 전류 약함”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아이폰만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모바일기기를 사용하기에는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음질>



Vocal의 위치는 매우 적절하였습니다. 악기보다 묻혀지지도 그렇다고 너무 앞서지도 않는 아주 적당한 느낌이였습니다. 또한 ‘박완규-사랑하기전에는’을 들을 때면 그 감성이 더 배가 되어 그 음악속으로 푹 적시어지기에 충분하였습니다. ‘Musica Nuda – Una Notte Disperata’을 들을 때도 도도하면서도 설레게 하는 목소리가 충분히 전달되며 후렴구에는 구슬픈 느낌 또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격감에 있어서는 특히 칭찬하여주고 싶습니다. ‘John Legend – Everybody knows’ 나 ‘키네틱플로우-몽환의숲’에서 나오는 베이스의 타격감은 마치 땡글땡글한 포도송이에서 터지는 느낌처럼 꽉차면서 뭉개지지 않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심벌과 같은 악기에서도 소리에서도 구분이 선명하였으며 악기들의 발란스가 잘 잡혀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속도감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드로브작-신세계3악장’을 들을 때 면 정렬된것들이 제빠른 칼군무처럼 진행되는 것이 곡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데 앞서 나가기 보다는 뒤딸려 오는 느낌이였습니다.



해상도의 경우 깔끔하고 순수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저에게는 오히려 더 잘 맞았습니다. ‘바흐-G선상의 아리아’를 들을 때면 약간 거친듯한 느낌이 좀더 사실감, 현장감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총평하자면 ‘생동감이 느껴지는 엠프’라 하겠습니다. Vocal에서도 타격감에서도 그리고 순순한 느낌이 도드라져야 할 클래식에서도 감성과 거친느낌을 잘살려서 어색하지 않게 잘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더 보태자면 balance가 잘 잡힌 엠프라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스테이징감이라던가 배음, 위상등이 적절하게 위치되어 거부감을 느낄 수 없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특징이 완연히 도드라진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연한 얘기 일 수 있겠지만 현재 쓰는 엠프(오디오아날로그-크레센도)와 바꾸겠냐고 한다면 주저없이 바꿀 것입니다. 이는 이 엠프의 성향이 저와 더 맞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구매 할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좀 더 고민 해볼 것입니다. 이 보다 더 자극적인 소리를 내 줄 수 있는 엠프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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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환 2013-10-18 10:10:40
답글

핵심을 잘집은 사용기네요.. 잘봤습니다..^^

이경민 2013-10-22 09:56:16
답글

사용기 잘보았습니다. 관심이 가는 앰프라서 사용기나 자료등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46124;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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