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아마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4-04-13 20:38:37
추천수 2
조회수   211

제목

-아마도,,,

글쓴이

이성위 [가입일자 : 2005-10-23]
내용

*의미있는 글이있어서, 조금 타이밍이 늦은듯한 느낌이지만 올립니다,,,



 



 



-중국 고대의 주나라 여왕(?王)은 폭군으로, 독단적이며 잔혹하고 무도하였다. 백성들이 그를 반대하여 여론은 그를 연일 비판했고, 지혜로운 신하인 소목공은 백성들의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폭정을 멈추라며 여러 차례 간언했지만, 여왕은 그런 간언을 전혀 귀담아듣지 않았다. 오히려 여왕은 위나라에서 귀신처럼 용하다는 무당을 초빙하여 그의 ‘귀신같다는 술수’(神術)로써 백성들 가운데 누군가 왕을 비난한다고 이 무당이 주장하면 즉시 그를 잡아들여 처형하는 등 되레 폭정을 강화했다.



주 여왕이 이렇게 불평하는 백성들이 누군지 귀신처럼 알아낸다는 무당과 칼을 앞세워 백성들의 여론을 일방적으로 억누르자, 아무도 감히 불만스러운 말을 입 밖에 내놓지 못했다. 주 여왕은 매우 의기양양하여 소목공에게 “이봐, 지금 세상이 얼마나 조용하고 태평한가! 아무도 나에 대한 불평을 말하는 이가 없지 않으냐!”고 큰소리쳤다. 그러자 소목공은 여왕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기록은 전한다.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는 것은 하천을 틀어막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습니다. 강이 막혔다가 터지면,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합니다. 백성들의 말도 강물과 같습니다. 따라서 물을 다스리는 사람은 물길을 터주어 물이 저절로 잘 흘러가도록 해야 하며,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은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잘 이끌어야 합니다.”(防民之口, 甚于防川, 川壅而潰, 傷人必多, 民亦如之. 是故爲川者, ?之使導, 爲民者, 宣之使言. <국어>)



언론 대하는 태도



지금으로부터 3천년 전의 문헌조차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는 것은 하천을 틀어막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뜻의 ‘방민지구 심우방천’(防民之口 甚于防川)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최근 윤석열 정부의 언론에 대한 대응을 보고 있노라면, 백성들의 입을 강제로 틀어막은 주나라 여왕에 대한 기록이 오버랩되어 입맛이 씁쓸하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24-04-13 21:35:42
답글

언론 자유가 정말 소중합니다

이성위 2024-04-13 22:33:47
답글




-사명감 없는 언론인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다짐으로 지녀야 하는지에 경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권광덕 2024-04-14 00:37:04
답글

그래도 조중동은 폐간해야!
정부가 아닌 국민이 심판해야!


이성위 2024-04-14 01:03:09
답글



-특히나 조센닐보에서 --총선에 대해서 윤가놈 책임에 대해 신랄하게 탄핵까지 언급--(TV조선 앵커까지)--지놈들이 조중동 합세까지 해쳐대며 그리도 윤가개놈 빨고 빨아 댓똥 맹글어놓더만--총선 참패하니까 이따구로 가식 논평 해쳐 대는가 싶을정도까지라니,,,

ㄴ참으로 가증스럽기도 모잘라--구차하고도 더런것들이랄 밖에--정녕-진정-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는 개만도 못한 흉물쒸레기들이 감히--세상논리 ,이치라는것을 모독할 자격이나 있는거냐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