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휴지통 라디오,,생각나네요,, 크리스탈이어폰을 못구해서 결국 못멩글어밧는데,,

저 광석 라디오 만들때, 동네에 버려진 전축이나 티비같은걸 아이들과 같이 주우러 다니다가, 전파사에 들러서 고물좀 얻을수 있냐고 했더니, 당시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에 살았는데, 지금 모란시장 근처에 가면 전자 부품상이 있다고 전파사 아저씨가 알려주어서...

거기를 2시간정도나 걸어서 크리스털 이어폰과 콘덴서등을 사온적이 있습니다. 아저씨가 기특하다면서 콘덴서 30원짜리는 무료로 줬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성인 버스요금이 70원이였으니까 상당히 파격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요즘 3000원 정도 할거같은, 아카데미 작은 박스에 들은 플라모델이 100원이였고... 30년전 일이네요
아참 당시에는 아마 버스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사람들이 우리도 이제 버스탈수있다고 하던때 같네요...

1-2 킬로정도는 그냥 걸어서 통학하고 그랬는데...

광석라디오,, 수업시간에 몰래듣다 많이도 맞고 (거의구타수준) 많이도 빼았기고,
이것 저것 조립한다고 세운상가에 많이도 다녔죠, 50원짜리 TR, 5원짜리 저항, 이런부품사러 2시간씩 버스타고,
침대에 누워서 와싸다 하는 지금도 , 옆에는 방송국에서 보내준 손바닥 만한 라디오가 있고,,,화장실 갈때도
들고 가는,,,

78년인가? 중2때부터 인두를 잡고 놀았는데 막내삼촌이 청계천에서 장사를 해서 부품은 거의 얻어다 썼네요
TV기술학원(당시 서울시내엔 여기저기 많았었슴)다닐 때 9012 9013 게르마늄TR 박힌 샤시로 이거 저거
만들어 보던 것도 재미있었죠 그땐 TR도 509 732 733 324 뭐 대충 이런거였는데 지금은 아마 없을 겁니다

요즘은 장비가 없으면 수리도 못하는 세상이라 리웍장비를 최신형으로 바꿀까 말까를 고민하네요...

와우....그시절 그책 그대로 스캔한 자료들이 많네요....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7석 라디오 ? 키트 조립하고 처음 별밤 들었을때...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아마 그때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혹시 7z 압축 프로그램 사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에게 받으실 메일주소(100메가 바이트용량의 화일을 받을수 있어야함, 다음, 네이버등 가능)를 쪽지로 주시면

라디오공작 pdf 화일 발송해 드릴께요... 사실 저도 위 동호회에서 받아서 압축 푸는데 좀 까다롭더군요...

    메일주소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의 작성자입니다.
=======================================================================


위 글을 작성한지 8년이 지난 지금도 간혹 파일을 보내달라는 메일이 옵니다만...

이제는 파일을 분실해서 보내드릴수가 없네요...

더이상 메일은 안보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메일주소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글을 작성한지 8년이 지난 지금도 간혹 파일을 보내달라는 메일이 옵니다만...

이제는 파일을 분실해서 보내드릴수가 없네요...

더이상 메일은 안보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